김미현(23·ⓝ016-한별)이 대회 2연패(連覇)와 시즌 첫 승을 동시에 노리는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테이트 팜 레일클래식(총상금 90만달러)에서 조안 몰리, A.J. 이손과 2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1번홀에서 1라운드에 돌입한다.1일 밤 9시30분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GC(파 72)에서 개막되는 이번 대회에는 8명의 한국선수가 참가하는데, 98년 펄신(33·랭스필드)에 이어 지난 해에는 김미현이 데뷔 첫 승을 거두는 등 한국과는 인연이 깊다.
갈비뼈 부위의 근육부상에 시달리는 동안 도로시 델라신에게 신인왕 선두자리를 빼앗긴 박지은(21)은 1일 밤 10시40분(10번홀), 박세리(23)는 10분뒤 같은 홀에서 티오프한다.
올즈모빌클래식에서 김미현과 함께 ‘톱10’ 대열에 합류했던 장정(20)은 박지은과 같은 시간인 밤 10시40분(1번홀), 펄신(33)은 11시(10번홀)에 첫 티샷을 날린다. 또 박희정은 밤 9시40분(10번홀), 제니 박은 10시(10번홀), 권오연은 10시20분(1번홀)에 각각 경기에 들어간다.
한편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서리의 노스뷰CC(파 71)에서 31일 밤 개막한 PGA투어 에어 캐나다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첫 ‘톱10’ 진입을 노리는 최경주(30·슈페리어)는 1일 오전 1시 1라운드 경기에 들어갔다.
2라운드 티오프시간은 2일 오전 5시45분. 타이거 우즈, 어니 엘스, 데이비드 듀발 등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남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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