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2일 부산에서 개막되는 제81회 전국체육대회 성화의 금강산 채화가 최종 확정됐다.부산시는 10월 1일 안상영(安相英)시장 주재로 ‘나무꾼과 선녀’ 전설이 서린 금강산 구룡폭포에서 부산시립무용단 단원들의 춤을 배경으로 통일의 불을 채화, 금강산 온정각까지 4㎞를 운반한 뒤 풍악호에 실어 부산 다대항에 입항시킬 계획이다.
금강산에서 채화된 ‘통일의 불’은 경북 포항시 호미곶에 보관중인 ‘영원의 불’, 경기 강화군 마니산에서 채화된 ‘민족의 불’과 합쳐져 부산전국체전 열전 7일을 밝힌뒤 부산시청 광장에 조성될 통일의 불 조형물 안에서 통일되는 날까지 타오르게된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