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권 최고위원비서실장 발탁후 신주류 급부상
11대 때 정계 입문한 구여권 인물이나 김대중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발탁, 신주류로 급부상했다.
꼼꼼함으로 신임을 얻었으나 동교동계등에서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린다는 비판을 받기도. 대구·경북(TK) 대표역할을 자임. 홍기명(54)씨와 1남3녀. 경북 울진·61세 고려대 법대 서울고법판사 11·12·13대 의원 민정당 사무차장 청와대정무수석
■박상천 최고위원
굵직한 법개정주도 '법률제조기'
4선의원으로 굵직한 법안 개정을 주도해 ‘법률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세 차례나 총무를 역임했으며 ‘국민의 정부’ 초대 법무장관을 지냈다. 20여년간의 법조 생활 끝에 13대 총선 직전에 DJ와 인연을 맺었다. 직선적 성격으로 ‘다혈질’이라는 얘기도 듣는다.
김금자(50)씨와 1남2녀. 전남 고흥·61세 서울대 법대 판사·검사 법무장관 국민회의 원내총무
■정동영 최고위원
15대 전국 최다득표로 첫 금배지
방송기자로 활약하다 15대때 전주 덕진에서 전국 최다 득표로 정계 입문했다.
깔끔한 외모와 조리있는 말솜시로 국미회의와 민주당을 거치면서 주로 대변인을 맡았다.
연설도 일품이어서 선거 지원유세땐 인기 만점.40대 기수를 자처하나 정치력은 미지수.
민혜경(44)씨와 2남. ▲ 전북 순창.47세 ▲ 서울대 국사학과 ▲ MBC앵커 ▲ 15.16대의원 ▲ 국민회의 민주당 대변인
■김근태 최고위원
수차례 투옥경력 개혁그룹 리더
사정권 시절 고문과 투옥을 수없이 겪은 재야 출신의 재선 의원. 민주당내 개혁그룹의 대표주자로 통한다.
87년 대선 때 DJ에 대한 비판적 지지를 선언한 게 인연이 돼 정치권에 진입. 합리적이고 부드러운 성품이나 대중적 정치인의 이미지는 약하다는 평.
인재근(48)씨와 1남1녀. 경기 부천·53세 서울대 경제학과 민청련의장 국민회의 부총재 민주당 지도위원
■정대철 최고위원
16代 재기성공 서울출신 5選
15대 총선 때 낙선했다가 4.13 총선에서 재기한 서울 출신 5선의원.
고(故)정일형 박사의 외아들로 9대 국회서 보궐선거로 등원했다. 한때 야당의 비주류 중진으로 대권의 꿈을 키우기도 했으나 98년 경성비리사건으로 구속되는 불운을 겪었다.
김덕신(56)씨와 2남1녀.
▲서울.56세 ▲서울대 법대 ▲평민당 대변인 ▲민주당 최고위원 ▲국민회의 부총재 ▲KBO 총재
■권노갑 최고위원
'DJ와 역경함께' 동교동계 좌장
김대중 대통령과 정치역정을 함께 한 동교동계의 좌장. 묘비에 ‘DJ비서실장’이라고 적는 것이 소망일 정도로 충성심이 강하다.
13대 때 원내에 진출, 3선을 했으나 한보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것이 멍에. 당무 복귀 후 2선에서 ‘병풍’역할을 해왔고 경선출마도 보류했다. 박현숙(61)씨와 1남1녀 목포·70세 동국대 경제학과 국민회의 부총재 민주당 상임고문
■신낙균 최고위원
現정부 초대 문광부장관 지내
‘국민의 정부’ 초대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낸 민주당의 대표적 여성인사. 수십년간 여성운동을 하다 96년 15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회의에 입당했다.
이희호 여사와 이화여대 동문 사이로 친분이 두텁다. 김훈섭(65)씨와 1남2녀. 경기 남양주·59세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여성유권자연맹 회장 15대 전국구 의원 국민회의 부총재 민주당 지도위원
■장태완 최고위원
12.12때 신군부에 맞서다 옥고
1979년 12·12 군사 쿠데타 당시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신군부와 맞서다 옥고를 치르는 등 불우한 시절을 보냈다. 복권이 이뤄진 뒤 재향군인회장 선거에 출마 거푸 당선됐다. 16대 총선 직전 민주당에 입당, 전국구로 배지를 달았다.
이병호(65)씨와 1녀. 경북 칠곡·69세 육군종합학교 수료·조선대 법과 사단장 수도경비사령관 재향군인회장
■장을병 최고위원
교수시절 민주화운동 적극 참여
성균관대 교수시절 민주화 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95년 구민주당 공동대표로 영입돼 15대 총선에서 배지를 달았으나 16대에선 낙선. 97년 국민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 이인제 고문과 한 배를 탔으며, 김대중 대통령과도 인연이 깊다.
곧은 성격이나 까다롭다는 평. 최윤선(65)씨와 1남3녀 강원 삼척·67세 성균관대 총장 국민회의 부총재 민주당 지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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