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30일 내달 1일부터 LPG(액화석유가스)의 소비자가격이 ㎏당 25원 인상된다고 밝혔다.이 경우 가정용 프로판은 ㎏당 837원, 수송용 부탄은 642원으로 각각 3.1%와 4.1% 오른다. 이에 따라 월 10㎏의 LPG를 취사용으로 사용하는 가구의 경우 월 250원, 월 1,000ℓ의 LPG를 쓰는 영업용택시의 경우 월 1만4,600원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LPG가격은 국제도입가 및 환율연동제에 따른 것으로 1999년 이후 지속된 국제 LPG가격 상승에 따른 원료비 손실분과 공급비용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산자부는 밝혔다.
최윤필기자 walde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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