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용인 과천 및 서울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등 탄천 권역 6개 지자체는 탄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31일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탄천유역 환경행정협의회’를 구성한다고 30일 밝혔다.지자체들은 협의회를 통해 환경오염방지 시설설치 및 감시 수질개선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펴나가는 한편 환경시설 설치에 관한 자료공개 수질생태계조사연구 환경보전사업 등을 펴기로 했다.
용인에서 발원, 분당신도시를 거쳐 서울 종합운동장을 지나 한강으로 흘러드는 길이 69.2㎞의 탄천은 용인지역 난개발과 인구급증으로 수질오염이 가속화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인근 주민들이 생활오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하면서 정화되지 않은 물이 한강으로 그대로 흘러들어 수질을 악화시켜 왔다.
한창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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