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총선비용 특검제 도입을"

참여연대는 28일 민주당 윤철상 사무부총장의 발언으로 불거진 여당의 총선비용 실사 개입의혹과 관련, 중앙선관위에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특검제 도입을 통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사태를 단순한 ‘말실수’로 규정하는 것은 유권자를 무시하는 무책임한 것으로, 현 정부에 씻을 수 없는 오점으로 남을 수 있다”며 “독립적인 진상규명 작업을 할 수 있는 인사로 특별검사를 선임,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계자 문책, 제도적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참여연대는 이날 중앙선관위에 보낸 정보공개청구서를 통해 각 후보자가 신고한 선거비용 세부내역 선관위가 조사한 선거비용 세부내역 선거비용 위반사례로 적발된 의원 200명의 명단 등의 공개를 요구했다.

최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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