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한국 올림픽팀과의 평가전(29일, 9월1일)을 위해 28일 입국했다.나이지리아가 당초 대한축구협회에 알려온 엔트리 22명중 은완커 카누(24·잉글랜드 아스날) 셀레스틴 바바야로(22·잉글랜드 첼시) 가르바 라왈(26·네덜란드 로다 JC) 선데이 올리세(26·독일 도르트문트) 등 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우승주역 4명을 포함한 6명은 모두 소속팀의 대표차출 거부로 이번 평가전에 불참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클럽팀은 올림픽 개막 6일전까지는 선수들을 대표팀에 보내지 않아도 된다. 96년 올림픽 우승팀인 나이지리아는 선수층이 두텁고 정예멤버 22명중 16명은 그대로 참가하게 돼 전력상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여 좋은 승부가 예상된다.
김정호기자
azure@hk.co.kr
@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