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회원이다. 철도청에서 보내오는 회보에서 ‘철도회원, 콘도 요금 50~70% 할인’기사를 읽고 예약신청 전화를 했다. 그런데 그 콘도에서는 “철도회원 협력업체가 아니며 그런 안내 기사를 낸 적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서울역에 문의했더니 잘 모른다며 대행업체 두 곳의 전화번호만 알려주었다. 한 곳은 처음부터 불통이었고 다른 곳에서는 회보에 나와있지도 않은 다른 콘도를 안내해주었다. 하지만 그 콘도에서도 “철도회원들에게 할인을 해 주지 않으며 협력업체로 제휴한 일도 전혀 없다”고 한다.
정말 당황했다. 분명히 ‘올해부터 철도회원 서비스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요란스런 기사가 회보에 컬러기사로 실려있었는데 말이다.
/이은수·서울 은평구 신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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