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이 비전향 장기수의 북송 방법과 관련, 판문점을 통과하는 육로도 무방하다는 입장을 전달해 온 것으로 27일 알려졌다.한적의 한 관계자는 이날“북측이 26일의 판문점 연락관 접촉에서 비전향 장기수의 북송이 판문점을 통과하는 육로로 이뤄져도 괜찮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는 북측이 23일 전화통지문에서 9월2일 북측 비행기를 김포공항에 보내 비전향 장기수를 데려 갈 것이라고 알려왔던 것과는 다른 자세”라고 설명했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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