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해외주식예탁증서(ADR) 발행이 다음달 중 재추진된다.산업은행 고위관계자는 27일 “9월 중순 이후 ADR 발행 절차를 시작해 이르면 9월말께 프라이싱(가격결정)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산은은 현재 포철 주식 6.84%(660만주)를 보유 중인데 이번에 이 주식을 원주로 뉴욕시장에서 ADR를 발행함으로써 포철의 민영화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산은은 7월 ADR 발행을 추진했으나 외국 투자자들의 물량수요는 많은데 비해 인수 희망가격이 국내 원주가격보다 크게 낮아 발행을 포기했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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