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자 8면 ‘한국 IMT-2000 컨소시엄 끝내 해체’기사를 읽었다. 한국 IMT-2000 컨소시엄이 해체되어 IMT-2000사업권이 사실상 경쟁없이 3개업체로 정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기술표준방식 선정이 새로운 문제로 대두된다는 내용이었다.한국통신 SK LG 등 주요 통신업체에서는 전세계적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비동기식을 고수하지만 통신장비 제조업체들의 요구 등으로 정부는 최소한 하나의 업체라도 동기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는 것이다.
IMT-2000 사업권을 확보하려는 통신업체에서는 기술방식에 따라 가입자 확보에 큰 영향을 받으므로 업계의 미래가 달린 아주 중요한 사안이다. 그러니만큼 기술표준방식 선택은 각 통신업체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최명숙·경북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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