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에서 16년째 살고 있는 다세대주택의 주인이다. 그동안 여러 세대가 이사오고 이사갔다. 그런데 주위 사람이나 거래처에 주소변경통보를 하지않아 이사간 사람의 우편물이 끊임없이 배달된다.해를 거듭할수록 우편물 양도 늘어 이제는 쌓아놓아야 할 정도다. 이사가서 여기 살지 않는다고 적어 반송해도 고쳐지지 않는다.
금융기관 각종 정보분야업체가 대부분인데 그 중 어떤 학교에서는 매년 동창회 모임을 알려오길래 전화로 그만 보내라고 애원했을 정도다. 이사해서 주소가 바뀌었다면 거래처에 변경주소를 알리는 것이 건전한 시민정신이 아닐까.
황현성·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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