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4부(김종인·金鍾仁부장검사)는 25일 코미디언 배일집(본명 배윤식·53)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해 7월1일 새벽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볼보승용차를 몰고가던 중 행인과 시비를 벌이다 이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다.
배씨는 당시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지난해말 검찰로부터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올 5월 검찰이 자체감사 끝에 재수사에 착수하자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손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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