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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공장 폭발 가스밸브등 國科搜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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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공장 폭발 가스밸브등 國科搜의뢰

입력
200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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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산단 호성케멕스㈜ MEK-PO공장 폭발사고를 수사중인 전남 여수경찰서는 25일 합동감식을 실시하고 회사관계자를 소환, 조사했으나 폭발현장에 있던 근로자 6명이 모두 사망해 사고원인을 밝히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여수소방서 등과 사고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을 벌이고 현장에서 수거한 온도측정기와 가스밸브 파면 등에 대한 정밀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다.

경찰은 또 이 회사 공장장 오모(45)씨 등 회사 관계자를 불러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저장 탱크의 온도 급상승에 따른 폭발 가능성과 안전관리 소홀 여부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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