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 휴게소 예술작품전시 상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 휴게소 예술작품전시 상쾌

입력
2000.08.26 00:00
0 0

얼마전 고속도로로 장거리 여행을 했다. 동광주톨게이트를 벗어나 88고속도로로 접어드니 길가에 빨갛게 피어있는 꽃들이 기분을 상쾌하게 했다. 잠시 쉬어가기 위해 지리산휴게소에 들렀다. 과거에 비해 많이 깨끗해진 화장실이 인상적이었다.휴게소 매장에서는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미술관이 눈에 띄었다. 전남북도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전시회를 볼 수 있다는 게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예상 밖의 곳에서 미술품 감상 기회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예전의 휴게소가 단순히 화장실 사용 및 음식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면 이제는 몸과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진짜 휴게소가 된 것같다.

이천재·광주 북구 용봉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