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국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1,086만1,000달러 상당의 각종 무기와 관련부품을 거래, 무기교역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8만7,000달러에 비해 35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2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북한은 올 상반기 21만6,000달러 상당의 각종 무기와 탄약 및 관련부품을 중국에 수출했으며 1,064만5,000달러 상당의 무기와 탄약을 중국에서 수입했다.
지난해 상반기동안 북한은 5만3,000달러의 무기 탄약등을 중국에 수출했고 233만4,000달러 어치를 구입했다.
한편 올 상반기 중 북중 교역액은 지난해에 비해 14.7% 증가한 총 1억7,283만4,000달러로 집계됐고 이중 북한의 대중 수출액은 1,432만8,000달러, 대중 수입액은 1억5,850만6,000달러로 나타났다.
북한은 중국으로부터 대두 629만3,000달러 코크스 89만7,000달러 디젤유 70만9,000달러 등 총 953만2,000달러의 무상원조를 받았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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