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엄정화 류시원 조성모 이경섭 조규만 등 가요계 스타들이 추천한 멤버로 구성된 댄스 그룹이 탄생했다. 스무살 전후의 깜찍한 여성 다섯이 모인 그룹 ‘파파야’가 상큼한 외모에 걸맞는 깜찍한 노래로 구성된 앨범 ‘동화’를 들고 나왔다.작곡가 이경섭 조규만으로부터 2년간 음악 수업을 받은 조혜경, 김민종이 적극 추천한 CF 모델 출신의 황윤미, 미국 뉴저지에 유학중 워싱턴에 공연 차 들른 엄정화를 알게 돼 멤버에 합류한 강경아, 춤과 랩, 말솜씨가 예쁜 주연정, 조성모의 추천으로 합류한 VJ 출신의 강세정.
타이틀 곡인 레게풍의 부드러운 댄스 곡 ‘내 얘길 들어봐’(황세준 작곡·이용민 작사)는 소녀처럼 귀여운 보컬이 돋보인다. ‘있을 때 잘하기’(조규만 작곡 작사), ‘꼭 약속해’(이경섭 작곡·이희승 작사) 등 수록된 9곡 모두 열대과일 쥬스처럼 풋풋함이 느껴지는 노래들이다.
/박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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