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Queer)란 ‘이상한 것’이란 뜻이다. 흔히 ‘정상’이라는 것에서 벗어난 것을 말하는 데, 레즈비언이나 호모 등을 일컫는 제한적인 말로도 쓰인다.그들에 의해 만들어졌거나 그들을 소재로 한 ‘2000 국제 퀴어영화제’가 23-26일 대학로 ON&OFF에서 특별행사, 9월2- 10일 아트선재센터, 남산애니메이션센터에서 본행사가 열린다.
‘먼지소동’(카를라 드라고), ‘탄로’(프랑크 고메즈), 핑크(류현숙) 등 모두 21편이 참가했다.
‘우리의 집:레즈비언, 게이 자녀들에 관한 다큐멘터리’(미마 스파돌라)는 가족을 이루고 살고 싶어하는 미국의 게이들의 이야기를 다큐 화면에 담았으며, ‘벽창문을 열어라: X세대의 레즈비언, 게이 청소년들이여’(다이애나 폴리시·맥스 켈리), ‘그것은 가족’(데브라 체스노프)은 어린이 청소년 게이들의 삶의 정체성에 관한 영화이다.
영파여중 방송반이 만든 다큐멘터리 ‘커밍 아웃 스토리’도 상영된다. 홈페이지는 www.sqff.or.kr.
/박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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