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자전거도로 내년 6월까지 연결내년 7월부터는 한강 변에서 자전거를 타면 페달을 멈추지 않고도 안양천까지 갈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2일 한강과 안양천, 중랑천, 양재천 등 10개 주요 지천의 자전거 도로를 2002년 6월까지 모두 연결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내년중 작은 다리로도 연결이 가능한 안양천, 홍제천, 불광천, 도림천, 양재천, 성내천의 자전거도로를 한강과 이은 뒤 2002년에는 중랑천, 청계천, 탄천, 여의천의 자전거도로를 한강과 연결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에는 한강을 비롯해 11개 지천에 자전거도로 106㎞가 조성돼 있으나 하천끼리 만나는 곳은 대부분 끊겨 있고 장애물이 많아 자전거 타기에 불편이 컸다. 도로가 다 이어지면 자전거도로 길이는 모두 152㎞가 된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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