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22일 사직대제(社稷大祭)를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키로 관보를 통해 예고하고 전주 이씨 대동종약원을 사직대제 보유단체로, 이건웅(李建雄ㆍ59)씨를 보유자로 인정했다.사직대제는 종묘제례(宗廟祭禮)와 함께 조선시대 중요한 제례 중 하나로, 땅을 관장하는 신(神)인 사(社)와 오곡을 주관하는 신인 직(稷)을 제사하는 의례이다. 사직대제는 일제에 의해 1908년(순종2년) 폐지됐다가 1988년 10월 복원돼 지금까지 매년 봉행해오고 있다. 문화재 지정 예고기간은 30일이며, 이후 문화재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