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가 의정부 송산 택지개발지구에 5년 임대아파트 1,543세대를 28일부터 분양한다.주공은 당초 일반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의 소형 전세 수요를 감안, 임대아파트로 전환했다. 19평형 540세대, 23평형 1,003세대이며, 임대조건은 19평형이 임대보증금 2,360만원, 월 임대료 9만8,120원이고 23평형은 임대보증금 2,750만원, 월 임대료 10만7,840원이다. 입주는 2002년 6월이며 5년 임대 후 일반 분양으로 전환된다.
송산지구는 26만여 평에 이르는 대단위 택지지구로 주공아파트만 4,500여 세대가 지어지며 인근 민락·금오지구와 함께 인구 10만명의 대단지를 이룬다.
2005년께 완공 예정인 의정부 경전철 역사 2곳이 들어선다.
28, 29일 이틀간 청약저축 가입자 1-3순위를 대상으로 임대신청을 받으며, 미달됐을 때는 30, 31일 무순위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6일, 계약은 다음 달 15-18일이다.
주민등록등본 1통과 국민주택 공급신청서(청약 1·2순위자 대상), 도장을 지참해야 한다. (02)3416-3540
김상철기자
sc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