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 열린 황강모래축제에 참가했다. 5일 오전까지 비가 오는 바람에 조금 아쉬웠지만 많은 주민들이 모였다. 비가 와서 조금 아쉬웠지만 모래조각, 물위 달리기 등의 행사로 즐거운 시간들이었다. 마지막 날 폐회식이 끝나고 쓰레기 줍기 행사로 정리도 깨끗하게 했다.예전같으면 이 때쯤 대부분의 사람이 떠나고 행사주최자와 공무원들만 남아 행사마무리를 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생명의 젖줄 황강 깨끗하게 후손에게 물려주자’라는 플래카드 아래 모두들 버리기보다는 먼저 줍는 모습을 보여줬다. 깨끗하게 모습을 유지하며 진행된 이번 황강모래축제를 통해 합천에 산다는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김용규·경남 합천군 합천읍 합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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