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의 ‘드림Ⅱ 종신보험’이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월말 판매를 시작한 ‘드림Ⅱ 종신보험’은 6월에 1만2,000건, 14억원의 신규 보험료 실적을 올리면서 업계 판매 1위에 올라섰다.7월에는 1만4,000건에 17억원, 8월 11일 현재 1만5,400건에 20억원의 신규보험료를 거둬들이면서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종신보험을 주력으로 하는 외국계 보험사의 경우 한 달에 8억~9억원의 보험료를 거두는 점을 감안한다면, 대한생명의 선전은 주목할 만하다.
‘드림Ⅱ 종신보험’은 암, 재해, 교통사고, 성인병 등을 다양한 사망원인을 보장해 주고, 재해장해 보장특약, 성인병 보장특약등 다양한 특약을 부가해 선택의 폭을 확대한 계약자 주문형 상품이다.
주계약을 1억원으로 하고, 재해장해 보장특약, 정기특약, 재해사망보장특약, 암보장특약, 성인병보장특약, 종신입원특약을 부가하는 경우 보장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항공기, 선박, 철도사고에 의한 사망 또는 1급 장해시 1억3,000만원을 지급하며, 기타 교통재해에 의한 사망 또는 1급 장해시 1억2,500만원을 지급한다.
일반 재해로 사망할 경우 1억2,000만원, 재해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할 경우 1억1,000만원이 지급된다. 또 장해분류표상 1~6급 장해시 200만원부터 1억2,000만원까지 재해장해 급여금을 지급한다.
‘드림Ⅱ 종신보험’은 대한생명이 지난해 7월부터 판매하고 있던 기존의 종신보험 상품인 ‘드림 종신보험’보다 고연령 10%, 전연령 평균 5% 정도 보험료를 인하했다.
특히 사망시까지 납부할 경우 ‘드림 종신보험’보다 평균 30%, 최고 50%까지 보험료가 인하되도록 했다.
대한생명은 이와함께 4월부터 전국 7개 지역본부에서 3개월 과정의 종신보험 전문판매 재무설계사인 ‘FP’(Financial Planner)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영기자
jy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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