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피아니스트 손열음(14·원주여중 2)양이 12~20일 독일 에틀링겐에서 열린 제 7회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 콩쿠르는 독일 남부의 예술도시 에틀링겐에서 2년마다 열리는 경연으로, 15세 이하와 20세 이하 두 그룹으로 나뉘어 실력을 겨루는데 손양은 참가자중 최연소였다.올해는 44개국 336명의 지원자 중 테이프 심사에서 선발된 15세 이하 56명, 20세 이하 50명이 경연에 참가했다. 손양은 오벌린 콩쿠르 1위, 영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2위 등 국내외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으며 금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다./오미환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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