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주익의 영웅’ 황영조(30)가 방북, 북한 스포츠계 인사들과 만난다. 92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는 9월1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남북경협단의 방북시 명예홍보대사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황영조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위원이기도 해 평양에 머무는 동안 지난 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마라톤 우승자인 정성옥 등 북한 체육계 인사들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황영조는 “이번 방북이 남북경협단의 명예홍보대사 자격이긴 하지만 북한 선수들과 만나 스포츠를 통한 남북화해 등 이런저런 얘길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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