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가족과 함께 덕유산으로 피서를 갔다. 국립공원 덕유산 입구에서 입장료를 지불하려고 요금표를 보니 일반어른은 2,300원 군경 1200원 어린이 600원이었다. 경찰관 신분증을 제시하며 군경할인을 받으려고 했더니 경찰관과 직업군인은 할인이 되지 않는단다. 전·의경과 군사병만 해당된다는 것이다.그럼 왜 그 사항은 명시하지 않았는지 따지고 싶었지만 오랜만의 휴가를 망칠 것 같아 그냥 일반요금을 내고 입장했다. 야영장에서 우연히 군인가족과 만나게 되었는데 직업군인 원사라는 그 분은 할인요금을 내고 들어왔다고 한다.
마음 내키는대로 할인요금을 적용하는 것인가. 애당초 입장료를 결정고시할 때 전체 군경에게 할인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으면 일관성있게 입장료를 징수하여야 할 것이다.
전화수·대전 서구 용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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