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에 담은 통일 기원이 임진각에 울려 퍼졌다. 대한불교소년소녀합창·무용단 300여명의 아이들은 15일 오전 임진각에서 ‘반갑습니다’ ‘그리운 금강산’ ‘우리의 소원’등을 부르며 통일 기원을 메아리치게 했다.이들은 지난 2일부터 제주 광주 대구 등을 순회하며 ‘통일, 그 날을 위해’란 제목으로 합창·무용 공연을 펼쳤고, 15일 오후 7시 서울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열린 서울공연을 끝으로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수익금 전액은 북한 의료장비 돕기에 사용된다. 이들은 내년 방북 공연도 계획 중이다.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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