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들이 새만금 갯벌을 살리기 위해 10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한다.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새만금 갯벌 보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다음달 18일부터 23일까지 1주일 동안 전국을 돌며 1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환경단체들은 전국 지역망을 통해 시민들의 서명을 받는 것은 물론 별도 대표팀을 구성, 전국 투어에 나설 방침이다. 환경단체들은 서명을 받은 뒤 이를 청와대와 환경부, 농업기반공사 등 관련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5월 한일 새만금 갯벌 1차 공동조사를 벌인 데 이어 조만간 2차 공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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