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대통령 "남북교류 차분해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대통령 "남북교류 차분해야"

입력
2000.08.19 00:00
0 0

김대중 대통령은 18일 “앞으로 더 많은 이산가족들이 상봉하고 편지왕래, 전화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이산가족들이 재결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은 이날 미국 CNN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지금은 출발이기 때문에 욕심을 갖고 서두르면 일을 그르칠 수 있기 때문에 차분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이산가족 상봉은 그 어떤 문제보다 중요한 인도적 문제이기 때문에 남북간 모든 대화에서 이를 가장 강조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미국과의 관계개선 의지를 갖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면서 “미북관계 개선에 있어 (내가) 도울 일이 있다면 돕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북한 미사일 문제의 해결을 위해 중재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미사일 문제나 테러 해제 등은 우리가 간섭할 영역이 아니다”면서 “미국과 북한이 노력하면 순조롭게 풀어갈 수 있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이영성기자

leey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