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라틴 팝 열풍을 몰고온 미국의 팝가수 리키 마틴(29)이 10월 7일 오후7시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외국 가수가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단독으로 공연하는 것은 마이클 잭슨 이후 두번째.리키 마틴의 내한공연에는 대규모 백댄서들과 퍼커션팀, 스탠트맨과 아크로바트팀, 브라스밴드 등이 동행해 춤과 음악이 결합된 현란하고 정열적인 무대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리키 마틴은 푸에르토 리코 출신으로 지난 98년 프랑스월드컵 주제가 ‘라 코파데라비다’를 비롯해 5집 앨범 수록곡 ‘리빈라비다’등을 불러 크게 히트시켰다. 그는 또한 관능적인 무대 매너로 지난해 10월부터 세계 300여개 도시를 순회하는 공연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한 ‘월드 스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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