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와 액화천연가스 등 에너지 수입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지난달 원재료 가격이 전달에 비해 3.1% 상승, 2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했다.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가공단계별 물가동향’에 따르면 원재료는 원유와 액화천연가스를 중심으로 전월에 비해 3.1% 상승, 6월(6.5% 상승)에 이어 2개월째 오름세를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이 6월 이후 2개월째 상승세를 보여 향후 비용상승에 의한 국내 물가상승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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