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정부·채권단과 합의한 자구 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 시장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기 위해 14일 ‘자구실천위원회’를 구성, 활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자구위원회는 해외자산 매각팀, 금융팀, 주택사업부지 신탁팀, 계약관리팀 등으로 구성, 모두 15명의 임원이 임명돼 유동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자구위원회는 이를 위해 우선 채권단과 정주영(鄭周永) 전 명예회장의 자동차지분 매각 협상을 시작하는 한편 16일 광화문사옥 매각을 마무리짓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일정을 세워 놓았다고 덧붙였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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