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 맬런(37)이 9년만에 개인통산 3번째 메이저타이틀이자 올 시즌 2승째를 올렸고 박세리(23·아스트라)는 공동 7위, 김미현(23·ⓝ016-한별)은 공동 33위로 마감했다.박세리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에일머의 로열 오타와GC(파 72)에서 벌어진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뒤모리에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특유의 몰아치기가 기대됐으나 버디와 보기를 각 3개씩 기록하며 이븐파에 그쳐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를 마크, 올 시즌 메이저대회 3승을 노리던 캐리 웹(호주) 등과 함께 7위에 머물렀다. 또 김미현은 3오버파를 더 쳐 합계 8오버파 296타를 기록했다.
한편 전날 공동 3위였던 맬런은 3언더파로 선전, 합계 6언더파 282타로 역전승을 거둬 91년 LPGA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 이후 9년만에 메이저타이틀을 따내며 상금 18만달러를 획득했다.
/남재국기자 jk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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