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종목에 걸쳐 32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북한선수단은 금메달 2~3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선수들을 보면 마라톤(6명) 유도(4) 역도(4) 레슬링(4) 권투(1) 체조(3) 사격(2) 양궁(1) 수영(5) 수중발레(2) 등이다.제13차 아시아여자역도선수권대회 58kg급에서 용상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한 이성희, 애틀랜타올림픽 여자유도 48kg급에서 정상에 오른 계순희, 92바르셀로나올림픽 남자체조 안마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배길수 등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또 방콕아시안게임과 아시아자유형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리영삼, 진주동도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반면 지난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마라톤을 제패, ‘인민체육인’칭호를 받은 정성옥을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계순희 정성옥 등 대회마다 ‘깜짝스타’를 배출하는 북한의 특성상 ‘제2의 계순희’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여동은기자
역대 올림픽대회 북한성적
연도 대회장소 순위(메달)
1972 뮌 헨 11위(금1 은1 동3)
1976 몬트리올 12위(금1 은1)
1980 모스크바 15위(은3 동2)
1984 L A 불참
1988 서 울 불참
1992 바르셀로나 16위(금4 동5)
1996 애틀랜타 33위(금2 은1 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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