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박찬호(27)가 아쉽게 12승을 놓쳤다.박찬호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메이저리그 최정상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아내며 7안타만 내주고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박찬호는 17일 오전 8시5분에 시작하는 플로리다 말린스전에 등판한다.
박찬호는 이날 4회까지 애틀랜타 강타선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우드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5회초 공격에서 박찬호는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추가점을 뽑고 점수차를 2_0으로 벌려 한때 승리를 예감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2_0으로 앞선 5회말 수비에서 키스 록하트에게 안타를 맞아 1점을 내줬고 7회 다시 서호프에게 동점 좌월 솔로홈런을 맞고 말았다. 박찬호는 8회말 2_2 동점서 대타 짐 리리츠로 교체됐다.
/애틀랜타(미국 조지아주)=장윤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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