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념(陳 稔) 재정경제부 장관, 신국환(辛國煥) 산자부 장관, 이근영(李瑾榮)금감위원장, 이남기(李南基) 공정거래위원장 등 4개부처 장관은 21일께 전경련 경총 대한상의 무역협회 중기협 등 경제 5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와 재계간의 상시적인 실무대화 창구를 제안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재경부 관계자는 13일 “이번 회동에서 진 장관은 정부와 경제단체 실무진간 정확한 의사교환을 위해 상시적인 대화창구 구성을 제안할 것”이라며 “실무회의의 주체와 모임 횟수 등 구체적인 부분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재벌개혁과 기업구조조정이 후퇴한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정부와 재계는 대화를 나누는 데 인색했던 게 사실”이라며 “상시채널 구축은 실질적이고 효율성 있는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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