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속의 도시라 할만한 서울 여의도에 가면 번쩍이는 대리석 건물들의 웅장함과 화려함을 볼 수 있다. 그런데 KBS방송국 별관앞 지하도를 건너면서 조금 민망했다.언제부터인지 지하도의 위쪽과 옆부분의 돌이 떨어져나간 빈자리를 담배꽁초나 휴지가 메우고 있기 때문이다. 하필이면 사회의 잘못된 부분을 잘 꼬집고 들쳐주는 방송국 앞이 이래야 하는지. 사소하게 보이겠지만 빨리 청소가 되길 바란다.
신덕균·서울 서초구 서초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