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리가 100년 미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 역사상 최연소 4강 진출자가 됐다. 한국계 자매골퍼의 동생인 송아리는 11일 새벽(한국시간)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웨이버리GC(파 71)에서 18홀 매치플레이로 열린 8강전에서 애리조나주립대 장학생인 강지민을 1홀차로 따돌리고 4강행을 확정지었다.만 14세 2개월이 된 아리는 1961년 로베르타 앨버스가 4강에 진출했을때의 나이였던 14세8개월을 6개월 앞당겼다. 지난해 미 주니어 챔피언이었던 아리는 준결승전에서 1995년 주니어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매르시 뉴턴과 맞붙게 된다. 또 한국계 최이본도 4강행을 확정, 로라 마이에르스코프와 결승행을 다툰다.
정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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