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장 관사가‘고양예절원’으로 탈바꿈한다.고양시는 덕양구 주교동 588 지하1층, 지상1층, 연건평 55평 규모의 시장 관사를 전통 및 향토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예절원으로 개조, 30일 현판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취임한 황교선 시장이 관사의 불필요성을 지적하고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토록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예절원은 다음달 4일부터 4개월 과정으로 혼례·성년식 등 전통예절과 다도, 시조창, 단소대금, 향토사 등을 가르치는 제1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말까지 동사무소에서 주부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강신청을 받는다. (031)961-2728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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