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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아이스크림 '요겐프루츠' 국내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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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아이스크림 '요겐프루츠' 국내상륙

입력
2000.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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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본사를 둔 아이스크림 업체 ‘요겐프루츠’가 국내에 상륙한다. 요겐프루츠는 한국법인 요겐프루츠코리아를 세우고, 이번달 중순부터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롯데와 배스킨라빈스, 하겐다스, 뫼벤픽 등이 다투고 있는 1조원 규모의 아이스크림 시장에 새로운 외국기업이 가세한 셈이다.고급 아이스크림과 냉동요구르트 제조기업인 요겐프루츠는 1986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점한 이래 14년만에 전세계 82개국 4,900여개 프랜차이즈를 확보한 기업. 1996년 미국진출을 시작한 뒤 요구르트·아이스크림 제조회사인 ICBIY와 스완센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왔다.

요겐프루츠 한국점포는 프리미업급 아이스크림과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아이스바, 생과일 아이스크림, 롤케익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아이스크림 등을 주요 상품으로 내놓게 된다.

박두병 요겐프루츠코리아 대표이사는 “1년내 150개 가맹점과 20개 직영점 등 170개 점포를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3년내 전체 아이스크림시장 규모의 10%를 점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해당분야 전문가를 영입하는 한편 전국 체인점 확보에 나설 예정. (02)556-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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