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가장 비싼 물건 값은 4억원’롯데백화점은 최근 각 부문 최고의 기록을 담은 ‘백화점 기네스북’을 발표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자료에 따르면 50만가지 상품 가운데 가장 비싼 것은 4억원짜리 까르띠에 시계. 가장 값싼 7층 문구점 학습카드용 고리와 가격차이는 3억9,999만9,940원이다. 시계 하나 값으로 고리를 구입하면 우리나라 전체 중고등학생 430만명에게 고리를 나눠줘도 200만개의 고리가 남는다는 게 백화점측의 설명.
가장 무거운 상품으로 공인된 것은 피아노(217㎏), 가장 가벼운 상품은 수세미(16㎚)였다. 본점 단일매장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한 브랜드는 ‘샤넬’(127.1평)이었으며, 지하 아이스크림 매장이 0.67평으로 가장 좁았다.
올들어 7월까지 가장 많은 고객들이 찾은 매장은 지하 즉석식품 매장으로, 100만여명이 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한산했던 매장은 2만여명이 다녀간 가구매장. 또 자료 배포를 위해 하루 평균 6.5㎞를 움직인 홍보실 직원에 비해 사장실 비서는 업무특성상 거의 움직이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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