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이산가족 취재경쟁 치열

국정홍보처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취재 지원을 위해 14일부터 5일간 서울 워커힐호텔에 설치되는 프레스센터에 ID카드 발급을 신청한 외신기자가 10일 현재 15개국 88개사 369명이라고 밝혔다.국가별로는 일본이 26개사 203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 21개사 67명 영국 7개사 29명 프랑스 9개사 17명 독일 4개사 13명 중국 5개사 7명 등이다.

이는 지난 6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28개국 160개사 543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AP, AFP, 로이터 등 세계 3대 통신은 물론 미국의 뉴욕타임스와 CNN, 영국의 BBC, 프랑스의 르 피가로, 일본의 요미우리(讀賣)와 NHK, 중국의 신화(新華)통신과 인민일보 등 전세계 주요 언론사들은 거의 다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