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가족들과 올림픽이 열릴 호주로 여행을 다녀왔다. 호주에서는 공항의 입국심사대에서부터 직원이 미소와 함께 반갑다는 인사를 해 즐거웠고 이런 기분은 여행 내내 좋은 인상을 남겼다.인상이 깊게 남아 귀국하며 김포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으며 공항직원에게 먼저 인사를 했으나 아무런 대꾸도 없었고 귀찮은 표정만 지었다.
이런 반응에 당황해서 여권을 내밀었으나 입국심사 도장을 찍고난 뒤에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어린 나이지만 이렇게 불친절해서야 곧 열릴 2002년 월드컵을 보려 올 외국인에게 어떤 인상을 줄 지 걱정스러웠다.
/조윤성·서울 강남구 대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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