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자 17면에 미국 캘리포니아 무더위로 인한 전력부족 사태에 관한 기사가실렸다. 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을 것같다. 우리나라도 매년 10~15%씩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비하여 송전선로와 변전소를 설치하여 왔으나 최근에는 이 설비의 건설을 반대하는 민원이 제기되어 필요한 시기에 확충되지 못하고 있다.특히 여름철 냉방부하가 급증하는 요즘에는 그야말로 가슴졸이며 근무하고 있다. 국민모두가 사용하는 전기공급시설인 만큼 설비확충을 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 또 에어컨 사용온도를 1~2도 올리는 등 전기사용량을 조금씩이라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것이 서로가 품질좋은 전기를 쓸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최종혁·한전 남서울전력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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