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자 2면 사설에서 민주당 세 의원의 항명을 ‘신선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구태의연한 보스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개혁을 바라는 독자의 한사람으로서 깊이 공감한다. 그런데 같은 날자 23면의 시사만화를 보면 3인의 항명출국을 JP의 골프정치, YS기념관 건립계획과 함께 ‘못말리는 행태’로 비판하고 있다.한 신문에서 같은 날자에 한 사건을 다르게 평가하는 보도태도에 당황했다. 사소하지만 정치권을 바라보는 언론의 오락가락하는 태도가 국민의 정치불신을 더 심화하지는 않나 하는 걱정도 든다.
/한국i닷컴 독자·ktiger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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