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KAIST교수 62명 벤처컨설팅 업체 설립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KAIST교수 62명 벤처컨설팅 업체 설립

입력
2000.08.08 00:00
0 0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62명이 공동 출자한 벤처컨설팅 전문업체가 7일 설립됐다.과기원 화학공학과 박선원(52) 교수 등 62명은 이날 벤처보육 및 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테크노리더스’를 자본금 8억원에 설립했다.

박교수가 대표를 맡은 테크노리더스는 앞으로 과기원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및 기술자문, 투자유치 등 종합지원을 수행하고 유망한 창업초기 회사를 발굴, 지분참여는 물론, 함께 성장하는 ‘윈_윈(Win_Win)’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또 박 교수가 회장인 ‘카이스트 엔젤클럽’과 연계, 벤처기업의 기술 및 가치평가와 마케팅, 대표자 검증 등의 업무도 맡는 한편 벤처캐피털 등을 통해 100억원대의 투자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주주 대부분이 현직 교수인 만큼 공익 중시 차원에서 앞으로 주식의 10%를 과기원 재단에 액면가로 제공, 학교발전기금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박 교수는 “참여 교수들이 겸직을 한 뒤 일이 많아지면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겠다”며 “교수들이 이론적 연구결과를 벤처기업에 접목시켜 좀 더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성우기자

swchu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