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닥 시장은 오전 한때 강보합권을 유지했으나 거래소 시장의 급락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로 약세권으로 밀렸다. 지난달 31일 이후 6일만에 또다시 110선으로 추락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63개를 포함 207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15개)를 포함해 336개 달했다.거래량도 줄어들어 2억4,000만주를 조금 넘어서는데 그쳤고 건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약세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한국정보통신, LG홈쇼핑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테마종목과 신규 등록 종목군도 팔자 물량이 늘어나면서 종목별로 명암이 엇갈렸다. 코아텍은 상한가로 출발했으나 마감무렵에는 하한가로 밀렸다. 대아건설, 행남자기, 유진기업, 황금에스티, 마담포라 등 개별주와 디지털캠프, 인피트론, 솔빛미디어 등 신규 등록 종목은 상한가 행진을 펼쳤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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