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3위 비너스 윌리엄스(20·미국)가 7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칼스바드에서 열린 아큐라클래식 테니스(총상금 53만 5,000달러)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모니카 셀레스(27)를 2-1(6-0 6-7 6-3)로 꺾고, 최근 3개 대회를 잇따라 제패했다.셀레스는 이날 주무기 왼손스트로크를 앞 워 저항했지만 비너스의 시속 180㎞를 웃도는 파워서브와 양손스트로크에 무너지고 말았다. 시드니올림픽 미국 대표팀으로 확정된 비너스는 최근 21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칼스바드(미 캘리포니아주)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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