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남준의 세계’가 열리고 있는 호암갤러리는 27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아틀리에 ‘TV 속의 나의 모습’을 개설한다.어린이들이 자신의 사진, 잡지 및 투명 색종이를 꼴라주하여 화면을 만들고 이를 모니터 모양의 액자에 넣는 실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은 어린이는 미술관 입장료 외에 재료비 4,000원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6일 현재 ‘백남준의 세계’ 관람객은 호암갤러리 1만 6,000명, 로댕갤러리 1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호암갤러리는 오전 11시부터, 로댕갤러리는 오후 1시부터 매시간 전시설명회가 열린다. 어린이 아틀리에 예약은 당일 선착순 접수, 10명 이상 단체만 전화예약 가능. (02)750_7877
▥ 창조집단 시빌구는 28일까지 서울 인사동 사진마당에서 ‘대한민국 공사중’이라는 주제로 사진전 ‘하늘 땅 8·15’전을 연다. 사진가 최광호를 중심으로 젊은 사진가 31명이 참가, 1주일씩 해안선, 아버지, 작업, 여자 등 소제목을 바꾸어 전시한다.
시빌구는 같은 이름으로 1994년부터 매년 사진전을 열고 있다. 최광호씨는 “대한민국은 온 천지가 공사 중이다.
온전한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 우리 자신을 돌이켜 봄으로써 정체성을 찾기 위한 전시회다”고 말했다. (02)3675_1019
▥ 임명옥씨는 8월 19일까지 뉴욕 첼시 데니스 비브로 갤러리에서 ‘성소(A Sacred Place)’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연다.
스테인레스 스틸, 거울 등을 소재로 지난해와 올해 제작한 다양한 형태의 유리블럭 작품 10여 점과 벽면의 선(線)작업을 보여준다. (02)358_1544
▥ 우주미학이라는 독특한 미술 장르를 개척해 온 김형석씨의 개인전이 15일까지 백상기념관에서 열린다. 미술과 과학의 접목을 시도한 평면, 설치작업들이 전시된다. (02)724_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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