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신궁’ 김수녕(예천군청)이 국가대표팀 복귀후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김수녕은 6일(한국시간) 덴마크 브론비에서 열린 유러피언그랑프리 양궁대회 3일째 여자개인전 결승서 알무데다가야르도(스페인)를 105_10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김수녕은 8강전서 나탈랴 볼로토바(러시아)를 113_104로 여유있게 따돌렸으며 4강전서는 옐레나 플로트니코바(카자흐스탄)를 110-106으로 눌렀다.
그러나 윤미진(경기체고)은 알무데가야르도에게 8강전서 패했으며 김남순(인천시청) 역시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남자개인 결승에서는 오교문(인천제철)이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김청태(울산남
구청), 장용호(예천군청)를 꺾은 미켈레 프란질리(이탈리아)에게 111-112로 아깝게패해 2위, 장용호는 4위에 머물렀다. 남녀 단체전은 7일 열린다.
정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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